전시, 투자설명회, 컨퍼런스, 드론 축구대회, 드론 레이싱, 인천 페스티벌
‘대한민국 드론·UAM(도심항공교통) 박람회’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17~20일 송도컨벤시아 및 센트럴파크에서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2023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2023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는 국토교통부와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드론기업연합회가 주관한다.
올해 주제는 ‘드론·UAM이 바꾸는 새로운 일상-드론 교통 & 배송, 레저스포츠’다.
박람회는 ▲드론·UAM 전시(대한민국 드론 인프라관, 해외 수출 특화 전시관, 드론·UAM 기업 전시관, 지자체 및 공공기관관) ▲2023 코리아 드론 기업 글로벌 팸투어(투자설명회, 기업 컨설팅) ▲2023 대한민국 드론 글로벌 컨퍼런스(드론 교통 & 배송 글로벌 심포지움, 드론 기업 해외 진출 세미나, 드론·UAM 인재양성 & 산업교육 세미나, 드론 레저스포츠 글로벌 세미나) ▲드론 축구대회(제1회 국제드론축구연맹 세계 드론 축구대회, 제2회 국토부장관배 전국 드론 축구대회, 제1회 국토부장관배 유소년 전국 드론 축구대회) ▲드론 레이싱 월드컵(드론 스페이스 워 국제친선경기, 2023 국제항공연맹 드론 레이싱 월드컵, AI 드론봇 경기) ▲2023 드론공연 인천 페스티벌(축하 공연, 국악과 드론 콜라보 공연, 드론 라이트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인천 페스티벌은 17일 오후 7~9시 센트럴파크 UN광장에서 아티스트 축하공연, 남원시립국악단 & 드론 콜라보 공연, 드론 라이트쇼 ‘미래 K-드론 교통체계’ 순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드론 박람회’는 국내 드론 산업의 성과를 홍보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인천시는 그동안의 드론 산업 육성 성과를 널리 알리면서 특히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드론의 메카로 브랜딩함으로써 국제도시로서의 가치를 높이자는 취지로 지자체 최초로 박람회를 공동 주최한다.
시 항공과 관계자는 “그동안 시는 드론 산업 선점에 공을 들여 2021년 2월 옹진군 자월도~이작도~덕적도 해상을 PAV(개인비행체)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받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과 함께 PAV 운항 등을 위한 차세대 6G 통신기술도 특별자유화구역에서 실증한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드론과 UAM을 포함한 PAV 국내 산업을 선도하는 인천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관련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 등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