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드론쇼·2층버스 파인다이닝 등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오는 5월 인천 송도국제도시 밤하늘에 드론 약 500대가 하늘을 나는 ‘불꽃드론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인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자 멀티미디어 드론쇼, 쉐푸드 버슐랭 등 야간관광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인천송도 국제캠핑장 야경. (사진제공 인천시설공단)
인천송도 국제캠핑장 야경. (사진제공 인천시설공단)

인천 송도와 개항장, 월미도는 지난해 9월 국내 최초 야간 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됐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다양한 야간관광 특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5월 총 4번(3, 13, 17, 27)에 걸쳐 멀티미디어 드론쇼가 열린다. 멀티미디어 드론쇼는 송도 센트럴파크를 배경으로 드론 약 500대가 선보이는 불꽃드론쇼와 수상드론의 수상 무대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2023 대한민국 드론·도심항공교통(UAM)' 박람회와 연계해 드론 약 1000대가 함께 하는 음악공연이 오는 5월 17일 열릴 예정이다.

개항장과 월미도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도 예정돼 있어 인천을 찾은 관광객들은 봄날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야간관광 특화도시인 인천의 아름다은 야경을 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시는 오는 5월 27일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걸으면서 야경을 볼 수 있는 ‘송도마블워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최초 움직이는 2층 버스에서 즐길 수 있는 롯데웰푸드의 파인 다이닝 ’쉐푸드 버슐랭‘을 인천에 유치해 4월 25일부터 오는 6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목요일에 운행할 계획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밤하늘을 빛으로 수놓을 환상의 드론쇼와 2층 버스르 타고 야경과 함께 최고의 요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쉐푸드 버슐랭 등이 관광객들에게 빛의 도시 인천의 매력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며 “앞으로 더 창의적인 야간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인천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